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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추천여행 3박 4일 2탄

한동안 너무 바빠 2탄을 이제야 올린다. 3일 차 고궁박물관, 베이터우 온천, 타워 101 이틀째 되는 날 여러 군데를 다녔던 탓인지 조금 피곤해서 아침에 조금 늦게 일어나서 조식을 먹었다. 대만에 와서 지내고 있는 친구와 만나서 같이 시간을 보내기로 했다. 뭘 함께 할까 고민을 하다가 고궁박물관을 둘러보고 점심식사를 하기로 해서 아침을 먹고 다시 호텔방으로 돌아와 느긋하게 친구를 기다리며 대만 드라마도 봤다. 연기력이 좋지는 않다. 한국의 일일연속극 막장드라마 배우들이 훨씬 나은 거 같네. 친구가 한 시간 안에 와서 MRT Red Line인 단수이행을 타고 스린야시장역에 내려서 우버를 타고 고궁박물관으로 향했다. 스린야시장역에서 고궁박물관까지는 10분 정도밖에 걸리지 않아서 택시를 타도 얼마 나오지 않..

엄마와 함께한 대만여행 3박4일 추천여행지 1탄

부모님과 함께 가기 좋은 나라 대만 일단 남녀노소 불문하고 맞춤형 먹거리가 풍부하고 동남아처럼 향신료 또한 강하지 않아서 동남아 여행을 음식 때문에 못 가시는 어르신들도 맘 편히 가실 수 있다는 거 아니겠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연세 드신 부모님들 장시간 비행은 힘든데 2시간의 짧은 비행에 3박 4일 정도 단기간 추천여행지로 안성맞춤이에요 🇹🇼✈️♨️🥣🧋 친구들과 여행을 가면 주로 인터넷에 많이 알려져 있는 곳이나 포토존이 많은 곳 위주로 다니게 되는데요,,, 저는 80이 다 돼 가는 엄마랑 함께하는 여행이라 하루에 많은 곳을 공약하기보다는 한 두 곳 정도를 목표로 천천히 여행을 하기로 계획을 세웠어요. 결국 이틀째 되는 날은 조금 무리하긴 했지만요. 부산에서 대만까지는 체 두 시간이 걸리지 않아서 좌석에..

기장군 3차 재난지원금

기장군에서 3차 재난지원금을 1인당 30만 원씩 지급한다고 합니다. 2023년 1월 4일을 기준으로 신청하는 날까지 기장군민이라면 누구나 받을 수가 있습니다. 기장군에 주민등록을 둔 사람 재외국민도 포함입니다. 또한 외국인은 체류지가 기장군에 신고가 되어 있어야 하고 영주권자, 결혼이민자도 포함입니다. *F6 비자 외 결혼이민자의 경우 별도로 혼인관계증명서를 제출해야 한답니다. 신고는 온라인으로도 할 수 있고 직접 읍, 면 사무소를 방문하셔도 됩니다. •온라인 신청기간 2023.2.15(수)~2023.4.14(금)까지 https://www.gijang.go.kr 기장군청 홈페이지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한국 야구 명예의 전당 박물관 설립을 위한 설문조사 한국야구 110년, 프로야구 40년 역사의 보존과 ..

광안리 브런치 추천맛집 리안광

특별한 계획이 없는 주말 아침은 브런치를 먹고 가벼운 산책을 하는 게 습관이 돼버린 우리 가족은 오늘은 브런치 맛집이 많은 광안리로 향했다. 동료가 입이 닳도록 칭찬을 해서 페로어페로를 가보기로 하고 집을 나섰다. 지하철을 타고 금련산역에 내려 3번 출구로 나와서 남천 해변로를 따라 바닷가 쪽으로 쭉 내려간다. 바닷가를 한 두 블록 앞둔 사거리 신호등에 서서 신호가 바뀌는 걸 기다리는데 조그마한 카페로 보이는 곳에 사람들이 줄을 서 있어서 뭔가 하고 살짝 봤더니 브런치 카페가 아닌가... 리안광 첨엔 이름이 특이하네 했다가 웬걸 광안리를 거꾸로 한 심플한 이름 아닌가 참 재밌네 ㅋㅋ 부끄러움을 마다하고 유리창에 얼굴을 대고 안쪽을 살짝 훔쳐보았다. 실내에는 테이블이 몇 개 없고 인테리어가 깔끔한 것이 일..

해운대 인도음식 추천맛집 나마스떼

몇 주를 연달아서 주말 아침이면 울리는 전화에 잠을 깨서 모처럼 맘먹고 폰 전원을 끄고 신나게 잤다. 깨어보니 너무 곤히 잤는지 10시가 넘었다. pcr 검사를 할 일이 있어 보건소에 들렀더니 거의 점심시간에 다 돼간다. 아침도 빼먹고 나온 터라 배꼽시계가 요동을 친다. 뭘 먹을까 하다가 만장일치로 나마스떼를 가기로 했다. 워낙 인도 카레를 좋아해서 집에서 엄청 많이 만들어 먹었는데 한국에 온 이후로는 재료를 구하기도 힘들고 해서 여러 인도 음식점을 찾아다니고는 했다. 중동에 워낙 인도 음식점이 많고 눈에 보이는 곳만 다니다가 나마스떼를 알게 된지는 6개월도 채 되지 않았다. 인도 음식점을 많이도 다녔는데 나마스떼를 알고 나서는 다른 곳은 가지 않게 됐다. 맛이나 질이 너무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 한국 ..

해운대 달맞이 문버거 추천맛집

수제 버거집이 너무 많이 생겨나고 수많은 프랜차이즈 버거 가게가 있는데 개인적으로 먹어본 버거 중에는 그래도 문버거가 제일 맛있다. 문버거는 해운대 달맞이에도 있고 민락동 광안리 해변로에도 있다. 달맞이점 문버거 본점을 시작으로 민락점 문버거 두 곳을 번갈아 가면서 여러 번 방문해 봤다. 같은 오너가 두 곳을 다 운영을 하는지 아니면 체인점을 내주고 같은 레시피를 공유해서 직접 패티를 만드는지는 알 수 없으나 같은 재료를 쓴다고 해도 누가 어떻게 조리를 하느냐에 따라서 같은 요리도 맛이 천차만별이다. 한국말로 그 손맛이 틀려서 그렇다. 뭔지 모르게 두 곳 맛이 약간 틀리다고 느꼈다. 패티를 굽는 사람이 틀리고 매일 다른 패티를 써서 그런 모양이다. 달맞이점은 규모가 작고 아담하고 민락점에 비해 웨이팅 시..

부산 이기대 해안산책로 해파랑길

봄, 가을에 트레킹을 하거나 등산을 가면 꽃구경, 단풍구경을 해서 눈이 호강을 할 수 있다. 하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영하의 기온이 아니라면 겨울에 해보는 트레킹도 나름의 매력이 있다. 조금 걷다가 보면 몸이 서서히 따뜻해지면서 혈액순환에도 좋고 한 시간 이상 걸으면 더워서 점퍼를 벗기도 한다. 그래서 트레킹을 할 때에는 얇고 보온이 잘되는 옷들을 겹쳐 있는 걸 추천한다. 춥다고 움츠려 있지만 말고 괜찮은 코스가 있다면 날을 잡아서 한 번 도전해 보자. 주말에 부산에 있는 해파랑길 1코스의 한 부분 이기대 해안산책로를 다녀왔다. 해파랑길 1코스는 오륙도 해맞이공원에서 해운대 미포까지로 거리가 무려 17.8km다. 신랑과 둘만 걸을 계획이었다면 쉬다 가다 어떻게 도전을 해보았겠지만 초등생 아들이 걷기에는..

카테고리 없음 2022.12.06

서면 가성비 좋은 식당

모처럼 서면을 나왔는데 뭘 먹을까 고민을 하다 결국은 또 한뚝배기로 발길을 돌렸다. 서면에 가면 햄버거집 양식집 아니면 롯데백화점식당가도 있고 터져나가게 많은 식당들이 있다. 하지만 가격 대비 만족할만한 집을 찾기가 싶지는 않다. 맛이 있으면 터무니없이 비싸고 또 가격이 싸면 싶으면 음식이 너무 별로다. 작년 이 맘 때쯤 우연히 한뚝배기 골목을 지나가다가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길래 맛있는가 해서 우리도 기다렸다가 밥을 먹은 집이다. 주로 단골손님들이 오는 곳인 거 같고 맛이 엄청 좋다거나 어메이징 정도는 아니고 가성비 좋은 식당인 건 확실하다. 한뚝배기란 이름에서도 짐작이 가듯이 한식으로 뚝배기 전문음식점이다. 한뚝배기는 8세 이상부터 1인 1식을 기본으로 한다. 주문을 하면 간단한 밑반찬과 빈 공기..

카테고리 없음 2022.12.03

마린시티 수영양곱창으로😍

부산에는 워낙 곱창집도 많고 유명한 집들도 많다. 소곱창, 양곱창 부위별로 참 다양하고 양념을 빨갛게(고추장)하느집 간장 양념으로 하는 집 식당마다 조금씩 틀리고 사이드 반찬도 천차만별입니다. 해운대 중동 해운대 구청 주변으로 곱창 골목이라 식당들이 쭉 들어서 있는데 여긴 소곱창이 주 메뉴다. 소곱창은 양곱창 보다 가격이 더 저렴하긴 하다. 내가 오늘 간 수영양곱창은 지인이 우연히 발견하게 된 맛집이라며 꼭 추천을 하고 싶다고 해서 기대를 잔뜩 하고 갔다. 가게를 들어서는 순간부터 첫 느낌이 너무 좋았다. 부엌이 식당 한쪽으로 오픈되어 있고 사장님이 안에서 뭔가를 만들고 계셨는데 ,,,"어 일찍 왔네!! 내 뭐 만들고 있으니까 잠시만 기다려줘" 편한 자리 앉아요" 하시며 반갑게 맞아주셨다. 그러고는 "내..

카테고리 없음 2022.12.01

다녀왔다 럭셔리 요투투어

요트 티켓이 생겨서 럭셔리 요트투어를 다녀왔다. 엄마가 양산에서 개최된 제1회 양산 영화제에 구경을 가셨다가 경품으로 요트투어 티켓을 4장 받았다. 물금 황산공원에서 개최된 영화제에 엄마랑 옆 동 아주머니가 갔었는데 몇 번을 불러도 경품 당첨자가 나오지 않으니 재 추첨을 4차례에 걸쳐서 했고 마침 바쁜 일이 없어서 마지막까지 앉아 있었던 동네 아주머니(엄마)가 운 좋게 당첨이 된 것이다. 엄마랑 아빠는 배 타는 건 별로라 하시며 손주 데리고 해운대에 살고 있는 너네가 가는 게 좋겠다 하시며 주신 티켓으로 우리가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왔다. 11월 마지막 주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토요일 날씨가 정말 환상이었다. 부산은 바람만 불지 않으면 겨울에도 타지방보다는 따뜻하지만 올해는 유난히도 겨울이 늦게 찾아..

카테고리 없음 2022.11.30